피아니스트 정진희 귀국 피아노 연주회

이달 25일 창원시 3·15아트센터 소극장

2016-10-13     김귀현
피아니스트 정진희<사진>가 귀국 피아노 연주회를 오는 25일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연다.

정진희는 경남대학교 음악교육과를 졸업한 뒤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 피아노 전문연주자 과정(Diplom), 최고 연주자 과정(Postgradualerlehrgang)을 졸업하면서 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녀는 이경미, Peter Efler, Carolyn Hague, Kristin Okerlund, Thomas Kreuzberger를 사사한 바 있다.

그녀는 일찍이 유수의 전국 음악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음악계에 등장했다. 경남대학교 정기연주회 협연자로 선정돼 음악교육과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월간 ‘음악저널’에서 주최하는 신인음악회에 초청돼 국내 데뷔 무대를 가졌다.

그녀는 Dr. Josdf-Dichler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음악 본고장 빈에서 실력을 인정받았고, Institut fur Musik und Kunst 에서는 피아노 강사를 역임했다. 특히 오스트리아 작곡가 Peter Kempny의 피아노 소나타 세계 최초 음반을 녹음하기도 했다. 피아니스트 정진희는 수차례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공연을 통해 음악세계를 구축해 나갔다.

이날 공연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8번 다단조 작품13번 ‘비창’,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 21번 내림나장조 작품960번 등을 연주한다.

공연 문의 010-4710-9663.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