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문학동우회 제10회 시화전 개최

2016-10-17     박철홍
진주시청문학동우회(회장 이종효)는 이달 21일까지 진주시청 상설전시관에서 시화전을 연다.

이번 시화전은 진주시청문학동우회가 여는 열 번째 행사로 23명의 회원이 각 자작시 36편을 출품했으며 시청 직원 자작시 2편, ‘디카시’ 9편 등 총 47편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종효 진주시청문학동우회장은 “이번 시화전은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는 계기다”며 “회원들의 펜이 꼬불꼬불 지나간 자리에는 아름다운 시(詩)가 남았다. 회원들의 작은 발자국이 모여 오래 남는 희망의 길이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진주시청문학동우회는 지난 2005년 창립된 단체로 2007년 첫 시화전을 열고 해마다 시화전을 이어가고 있다. 회원 가운데 섬돌 손원모 하수운영과장은 시집 ‘꽃잎 편지’를, 홍운 송창준 집현면장은 기행문 ‘그곳에 산이 있다는 것만으로’ 등을 발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 중이다. 또 진주시청문학동우회는 지난 2008년 문예지 창간호 ‘남강’을 발간한 바 있으며, 지난해 ‘남강 2호’를 발간했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