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육대회 21일 개막

경남선수단 31개 종목 340명 출전

2016-10-20     이홍구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1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7938명(선수 5481명, 임원·관계자 245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총 41개 종목에 선수부 25종목, 동호인부 16종목으로 구분하여 각각 1009개와 308개의 세부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남 선수단은 31개 종목(선수부 22, 동호인부 9), 340명(선수 244, 임원 등 96)이 참가한다. 장애유형은 시각, 청각, 지적, 지체, 기타 등 5개 분야에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리우 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사격의 김수완 선수와 국가대표 서영균 선수가 출전하여 경남의 선전이 기대된다. 경남의 강세 종목인 수영, 파크골프, 역도, 육상에서도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경남은 21일 수영, 역도, 유도, 육상, 축구, 탁구, 태권도 등 16개 종목을 시작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다.

이일석 도 체육지원과장은 “어려운 조건에서도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경남선수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전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