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성 골목 여행 프로그램 운영

2016-10-25     김철수
고성군은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가족이 다 함께 참가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고성읍성 골목 여행’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고성탈박물관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유산과 생활터전이 공존하는 고성읍성에 대한 상세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골목여행에서는 고성읍성이 감싸 안은 성내리 골목 안의 역사유적들과 전설, 생활 유적 등에 대한 설명을 해설자와 함께 동행하면서 들을 수 있다.

참가자들은 고성군청을 방문해 고성총쇄록에 남겨진 관아 건물들의 배치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고성읍성 성벽이 남아있는 곳을 방문해 조선시대 읍성과 왜성의 축조에 관한 설명을 듣는 등 총 8개의 장소와 연관된 해설을 듣게 된다.

또한 고성읍 성내리 골목이 변화해간 과정들을 지켜본 오래된 가게들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갖는다.

오는 11월 5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고성읍성 골목여행’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로 참가자는 40명을 모집하며 예약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및 문의는 탈박물관 (672-8829)으로 하면 되며 자세한 일정은 고성탈박물관 홈페이지(http://tal.goseong.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