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브라보 경남 특산물박람회' 27일 개막

도내 300개 기관·기업체 참여

2016-10-25     이홍구·이은수기자
경남도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6 브라보 경남특산물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0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도농업기술원과 정보화 마을, 경남 6차산업 지원센터, 기업체 등 304개 기관·기업체가 참여한다.

창원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경남무역이 주관하고 18개 시·군과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이 후원한다.

박람회에는 445개 부스를 설치하여 지역별 대표 농축수산물과 공예품, 한방약초, 건강식품 등 다양한 특산물과 지역문화를 소개한다.

미국·일본·중국·동남아 등 9개국 40여명의 우수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1대 1 매칭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친환경·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와 ‘경남도 전통주 페스티벌’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친환경·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는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친환경 및 GAP인증, 유기가공식품, 전통식품 등 인증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6일~9월 22일까지 명품대회 출품 신청을 받아 생산과정 심사를 통과한 206농가가 최고의 명품자리를 겨루게 된다.

전통 국악공연과 풍물놀이, 민속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됐다.

제해식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지역 특산품을 알리고 애용하는 로컬푸드 페스티벌로 활용할 것이다”며 “경남의 우수한 농축수산물 판로개척과 참가업체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홍구·이은수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