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육아용품 알뜰나눔장터 개최

27일 여성인력개발센터 앞마당서

2016-10-26     차정호 기자
남해군 공동육아나눔터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군 여성인력개발센터 앞마당에서 육아용품 알뜰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알뜰나눔장터는 육아용품이 아이들을 키울 때는 꼭 필요하지만 금방 자라고 나면 버리기도 아깝고 보관도 어려운 애물단지가 된다는 점을 착안해 마련됐다.

육아용품을 물물교환 또는 판매하는 장으로 품목은 장난감을 비롯해 의류, 소품 등 육아용품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남해군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를 비롯한 양육자와 자녀에게 육아정보를 제공하고 정보를 나누는 장소이다.

도서와 장난감 대여, 상시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활발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용 가입자는 정보교류 모임인 소속 품앗이 총 16그룹으로 부모 86명, 아동 106명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그간 3~6명 정도 소규모로 품앗이 활동이 진행돼 이번 행사로 모든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공동육아나눔터 전담인력 제정숙 씨는 “부모들이 첫 양육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품앗이를 통해 많은 것을 공유하고 활용도 많이 한다”며 “소규모 그룹뿐만 아니라 전체 모임으로 물물교환뿐만 아니라 인맥도 넓히고 더불어 가는 사회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이번 육아용품 알뜰나눔장터에 기대를 내비쳤다.

차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