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양산2교 로드체킹 나서

2016-10-26     손인준
나동연 양산시장은 26일 태풍 ‘차바’ 피해 후 현장행정에 나섰다. 이번 현장행정은 양산2교 교량가설 위치 검토와 의견수렴을 위해 실시했다.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및 관리자 공무원, 양산경찰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 양산2교 건설계획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 적정위치에 대한 비교?검토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양산2교는 지난해 양산일반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에 포함됐다. 총사업비 300억원(교량 길이 200m, 폭26m)의 규모로 산막?북정공단 및 양산일반산업단지와의 연결로 확충으로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국도35호선 및 경부고속도로와 연계되는 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당초 계획안은 양산IC ~ 넥센타이어를 횡단하는 것으로 양산IC접속부 교차로 신호시간 및 지체도 증가, 산막산단과 양산일반산단간의 연계성 등의 문제로 시에서는 대안 위치를 검토해 왔다. 이번 현장행정을 통해 검토한 내용과 용역결과 등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교량가설 최종 위치선정과 구체적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나동연 시장은 “고정관념과 책상위에서의 논의를 탈피해 이와 같은 현장 로드체킹을 통해 최적의 답안을 찾아가는 시정운영 원칙을 민선6기 남은 임기동안에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