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공무원 ‘금품수수’ 경찰수사 나서

2016-10-27     김철수
고성군 공무원이 업무와 관련해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두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고성경찰서는 고성군 공무원 A씨가 지난 2013년도부터 여러 업체로부터 수 차례에 걸쳐 수 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잡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25일 오전 A씨가 근무하는 고성군청을 압수수색해 휴대 전화와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경찰은 현재 수사 진행사항으로 “이렇다할 답변이 없다”며 함구하고 있다. 한편 A씨는 지난 26일부터 연가 신청을 낸 후 출근하지 않고 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