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제7회 김만중문학상 시상식

2016-10-30     차정호 기자
남해군은 내달 1일, 제7회 김만중문학상 당선자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서포 김만중 선생의 작품세계와 문학정신을 기리고 유배문학을 계승 발전시켜 한국문학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남해유배문학관 개년 기념일에 맞춰 김만중문학상을 운영해 왔다.

올해 시상식은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 심사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평 낭독, 시상, 수상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9월 발표된 올해 김만중문학상의 영예의 금상 수상자는 소설 부문에 ‘마지막 메이크업’의 이서진 작가와 시 시조부문에 ‘막사발 속 섬에 사는 이에게’ 외 6편의 이병철 시인이 각각 선정됐으며, 소설부문 은상은 단편소설 ‘너의 목소리’ 외 1편의 김민주 작가, 시 시조부문 은상은 ‘물방울의 발설’ 외 6편의 강태승 시인이 각각 선정됐다.

군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각 부문별 금상과 은상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각각 1천5백만 원과 1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올해 당선작품을 책자로 발행할 계획이다.

차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