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추경예산 9752억 시의회 제출

2016-11-01     손인준
양산시는 2016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기정예산 대비 4.1% 증가한 총 9752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정부 추경 확정에 따라 예산 불용 및 이월 방지를 위해 당초 편성일정에 앞당겨졌다.

1일 시에 따르면 일반회계가 8640억원으로 4.2%(349억) 늘었고, 특별회계는 1112억원으로 3.4%(36억) 증가한 제2회 추경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33억원, 의존수입인 지방교부세 79억원, 조정교부금 98억원, 국·도비 보조금 139억원 증가했다. 또 특별회계는 수질개선사업특별회계 등 기타특별회계가 305억원 증액 편성했다.

일반회계에 반영된 주요사업은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5억 원, 테크비즈타운 건립 10억 원, 양산일반산업단지 혁신사업 10억 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9억8000만원, 산림병해충방제 및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제거 6억7000만 원, 태풍 ‘차바’ 응급복구비 8억2000만 원, 농어촌도로(웅상209호) 확장포장공사 10억 원, 평산도시계획도로(소2-182호선)개설 5억 원,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 정비 3억7000만 원 등이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난 제1회 추경 편성 이후 정부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라 변경, 추가된 국·도비보조사업과 일자리 창출, 민생안정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