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아트 콜라보 페스티벌 인 통영, 9일부터

2016-11-03     혀평세·김귀현기자
통영시는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2016 G-Arts Collaboration Festival in Tong-young(경남 아트 콜라보 페스티벌)을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2016 ‘경남 아트 콜라보 페스티벌 인 통영’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상남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지역협력형사업 공연장상주단체와 레지던스 기획지원사업에 선정된 우수예술단체들이 모여 선보이는 축제다.

경남지역 공연장상주단체의 우수레퍼토리 공연으로 극단 이루마가 올리는 코미디 ‘어쩌다보니’ (9일 오후 9시 30분), 선유풍물연구소 ‘신명날다’ (11일 오후 2시), 극단 현장의 고물놀이극 ‘쿵쾅쿵콩 고물놀이터’ (12일 오후 7시)가 펼쳐진다.

13일부터 19일까지는 레지던스 입주 작가들의 작품으로 고성 수로요 보천도예학교 ‘낯섦 속의 낯섦’, 정수예술촌 ‘신작발전소’를 소극장 로비에서 전시한다. 특히 19일 오후 7시 30분에는 주민 융합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시도기획한마당으로 극단 마루 ‘단물마을의 박씨할매’,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 ‘야소골마을의 촌라디오 방송’, 합천밤마리오광대보존회는 오광대 탈춤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경남지역 공연장상주단체와 도내 예술가 간 교류, 다양한 장르 예술 제공을 위한 이번 축제 프로그램은 전면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는 극단 벅수골(645-6379).

혀평세·김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