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학연구소, 10~11일 남명·퇴계학 학술 심포지엄

2016-11-07     김송이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소장 이상필 한문학과 교수)가 오는 10~11일 이틀간 한국선비문화연구원(산청군 덕산 소재)에서 ‘남명학ㆍ퇴계학 학술 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경남도가 지원하고 한국국학진흥원·남명학연구원·영남퇴계학연구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경상남ㆍ북도를 대표하는 두 거유(巨儒)인 남명 조식과 퇴계 이황의 학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일은 학술 심포지엄이, 11일은 남명유적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남명ㆍ퇴계 사상의 계승과 현대적 실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서 최석기 경상대학교 교수는 ‘조선의 대표 도학자, 남명과 퇴계’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허경진 연세대학교 교수는 ‘편액과 바위 글씨를 통해 본 남명의 문학’에 대해, 손흥철 안양대학교 교수는 ‘처사로서 남명의 삶과 경의사상’에 대하여 각각 주제발표 한다.

김송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