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스틸(주)송원갤러리 이임호 작품전

2016-11-06     황용인



창사 26주년을 기념해 경남스틸(주)송원갤러리가 서양화가 이임호(사진)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오는 9일부터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러시아 국립 레핀아카데미에서 유학한 서양화가 이임호의 정통 모더니즘 40여점이 선보인다.

섬을 모티브로 한 섬 시리즈에서는 붓자욱만 남긴 모노크롬(실험적 표면전)회화를 중요하게 담았다.

또 거칠고 억센 생명력의 산(山)시리즈에서는 기존 실재 소재 표현을 재구성한 풍경화를 전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햄버그, 오토바이크, 케익조각 등을 그린 작품에서는 작가의 캔버스 위에선 무엇이든 예술적 그림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서양화가 이임호 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모더니즘의 변화를 보여주고 싶은 작품을 준비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시대 감각과 자신 만의 예술을 찾는 중요한 과정으로서의 먼 여행중에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스틸(주) 송원갤러리는 이번 전시가 14회째이며 오는 9일부터 2017년 2월 28일까지 갖는다.

서양화가 이임호는 이번 송원갤러리 초대 개인전을 비롯해 송울진전과 지난해 누드오색전, 공산갤러리 초대 개인전(대구), 경남아트페어(창원), 서울 아트쇼 등 개인전을 열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