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촌지도자 전국대회 3년 연속 ‘우수’

거창 양주용씨 등 5명 정부포상

2016-11-08     박성민


농촌지도자경상남도연합회(회장 우길조)가 지난 5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 제69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에서 전국 우수농특산물 품평회분야 대회 3회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희망찬 미래 농업의 주역이 되자 ’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격년제로 열리고 있는 전국농촌지도자대회는 시도별 농촌지도자회원 상호간 우애증진과 선진농업 실천을 위한 정보공유를 통해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기를 북돋우는 전국행사로, 각 시도별 우수농산물 홍보와 품평회, 그리고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에는 창원 단감, 진주 배, 거제 알로에 등 경남도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 50여종을 전시하여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정부포상에서도 거창군연합회 양주용(64)회원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고, 농업기술원 조길환(54)농촌지도관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성상경(창녕군)회장, 안점식(의령군)회장, 공윤덕(합천군)회장 등 3명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농촌지도자경상남도연합회는 235개회 1만47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도농교류활동을 비롯하여 임원지도력배양교육, 품목별농업인교육, 각종시범사업 참여 등 조직력 강화와 농업기술향상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