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GTEP사업단, 지역 중소기업 수출도우미 역할 ‘톡톡’

2016-11-09     손인준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GTEP 사업단은 지난 6일 중국 청두에서 막을 내린 ‘2016 중국서부국제박람회’를 비롯해 광저우의 ‘2016 중국수출입상품교역박람회’ 등에 참가해 3만 불 가량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영산대는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에 교내에 수출지원센터(센터장 주호식)를 설립 후 4년간 매년 4백만 불 이상의 수출계약을 체결, 지역 기업들로부터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자연지애, ㈜카나 등 피부전문 화장품 제조사들과 ㈜진성하이테크, ㈜위니코니, ㈜서원산업 등 생활용품 제조사 등 지역기업들이 참여했다.

특히 아동완구제조업체인 ㈜타코스는 세계적인 완구업체 마텔(Mattel Inc)사와의 상담이 잘 이루어져 수출시장 확대를 기대할 만하다고 했다.

신원용 단장은 “무역전문가를 양성하는 GTEP사업단이 지역 중소기업체들의 해외시장개척을 지원하는 것은 산학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수출실적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박람회에서 접촉한 수출대상 기업체들과 후속적인 수출지원 협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