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과 재계약

2016-11-09     이은수
NC 다이노스가 김경문 감독과 다시 도전한다.

NC 다이노스는 9일 김경문 감독과 3년간(2017~2019) 총액 20억 원(계약금 5억, 연봉 5억)에 재계약했다.

김경문 감독은 NC초대 감독을 맡아 창단 5년만에 신생 구단을 2016 시즌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NC 다이노스는 “김경문 감독이 지난 5년간 신생팀을 상위권으로 이끈 점을 높이 평가한다. 신구세대의 조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강한 팀을 만들기 위해 김 감독을 재신임했다”고 밝혔다.

김경문 감독은 “2011년 이래 창단과 성장을 함께 한 팀이다”며 “어려운 상황도 함께 풀어나가는 것이 다이노스 팬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휴식중인 NC 다이노스 선수단은 14일부터 마산야구장에서 가을 마무리 훈련에 돌입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