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원기념사업회, 11일 최동원상 시상

장원준, 올해 수상자로 선정

2016-11-09     연합뉴스
최동원기념사업회가 11일 오후 2시 부산 문현동 BNK 부산은행 본점 2층 대강당에서 제3회 최동원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수상자는 정규시즌 15승 6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한 왼손 투수 장원준(두산 베어스)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민식 이사장과 성세환 BNK 금융그룹 회장, 어우홍·박영길 전 감독, 천일평 OSEN 편집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더불어 최동원의 모친 김정자 여사와 미망인 신현주 씨 등 유가족도 참석하며,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야구를 그만둘 처지에 놓인 김두한(부산정보고) 군에게 40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시상식에 앞서 오후 1시 20분부터 55분까지 장원준 팬 사인회가 행사장 입구에서 열리며, 선착순 500명에게 최동원 사인볼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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