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식 한국국제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가 지난 9일 제54회 소방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부터 국가안전대진단에 참여하고 있는 김 교수는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사고 후 ‘전동차용 디지털경보시스템’을 개발, 서울과 전국 지하철에 경보시스템 도입을 도왔다. 이후에도 ‘지능형 피난유도 시스템’, ‘고압 회전용 적형 소방펌프’, ‘미래형 소방차’ 등 국가 재난 안전을 위해 다수의 장비를 개발하고 ‘문화재 및 산림화자 소화장비 개발에 관한 연구’, ‘소방자동차 내용 연수에 관한 연구’ 등 연구에도 힘써 소방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2013년 경남도지사 표창, 2015년 국민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소방안전 역량강화를 통하여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올해 소방의 날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