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민주당 전북도당 “지리산댐 건설 반대”

2016-11-14     이홍구
경남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경남네트워크, 지리산댐백지화대책위는 1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남도가 추진하는 다목적 지리산댐(문정댐)을 건설을 통한 식수정책에 반대하며 댐 건설 추진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도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리산댐 건설 추진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경남의 시민단체와 지리산권역 주민들이 반대하고 경제성도 없는 식수용 지리산댐을 추진할 이유는 없다”라며 “홍수조절기능도 없는 지리산댐 건설계획은 즉각 철회돼야 하며, 논란을 계속 만들어 지리산권역 주민들을 이간질시키는 일도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