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기 신성, 알렉세이 게라시메츠 첫 내한 공연

2016-11-20     허평세

다양한 음악적 요소들과 21세기적 감수성으로 우리의 귀를 두드릴 타악기 공연이 26일 통영을 찾아온다.

마틴 그루빙어의 뒤를 잇는 타악기 계의 차세대 스타 알렉세이 게라시메츠는 뉘른베르크 국제 마림바 콩쿠르, 남서독일 실내악 콩쿠르, 독일음악협회콩쿠르. 네덜란드 트롬프 타악기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1위를 석권한 바 있으며 포츠담 음악 페스티벌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음악 페스티벌의 무대에 섰으며 베를린 라디오 필하모닉, 본 베토벤 오케스트라, 보훔 필하모닉 등과 협연한 바 있다.

이번 무대를 함께하는 비올리스트 히이욜리 토가와는 마르크노이퀼센에서 펼쳐진 2013년 제48회 국제 비올라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쾰른 콘서바토리를 졸업한 후 뮌헨 국립음대에서 수학하고 있다.

폭트란트 필하모니, 쿠어젝시쉐 필하모니, 본 클라시쉐 필하모니와 협연한 바 있고 베른트 글램저 하리올프 슐리히티히, 크리스티안 알텐부르거, 페터 브룬스, 델리안 콰르텟 등과 함께 공연했다.

이들이 펼치는 첫 내한공연은 진정한 의미에서 타악기의 모든 것을 보고 들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이날 공연은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관람료는 A석 3만 원, B석 2만 원이다. 예매 및 문의 통영국제음악재단 (055-650-0400, www.timf.org) 또는 티켓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허평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