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종합사회복지관 작품발표회·전시회 열려

2016-11-27     원경복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실력을 갈고 닦은 함양종합복지관 수강생들이 땀과 열정의 무대를 선보이며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잔치를 펼쳤다.

25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수강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종합사회복지관 작품발표회 및 전시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임창호 군수는 인사말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 실력을 향상하고자 노력해온 수강생들의 꿈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더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군민들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눠 실시됐으며, 1부 개회식에서는 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 활성화에 이바지 한 공로로 사진반 박순복 강사, 데생·수채화반 김동관 강사, 도자기공예반 최경희 강사, 건강체조반 정미영 강사 등이 감사패를 받았다.

2부 작품발표회에서는 ‘색소폰 중급 2반’이 멋드러진 솜씨로 선보인 <머나먼 고향>공연을 시작으로 스포츠댄스, 우쿨렐레 등 12개 과목 수강생들이 지난 1년 간 배웠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회관 전시실과 1·2층 로비에서는 화훼장식, 플라워아트, 홈패션 등 12개 과목 300여명의 수강생들이 1년 간 배우면서 땀과 정성으로 완성한 작품 500여점이 전시돼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전시는 29일까지 계속된다.

군 관계자는 “종합복지관 수강생 발표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호응도가 높고 실력도 일취월장해 감동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군민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나눌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에도 좋은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