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폴리텍 쌍둥이자매 취업성공기

광고디자인과 김혜인·혜진씨

2016-11-26     박성민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학장 박문수, 이하 진주폴리텍) 광고디자인과가 올해 특별한 입학생을 맞이했다.

쌍둥이 남매 김혜인·혜진 학생이 바로 주인공이다.

두 자매는 맞벌이 부모님 아래 다복한 4남매의 가정 경제에 일찍이 보탬이 되고 싶다는 결심을 가지고 있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전문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곳을 찾던 중 진주폴리텍대학 광고디자인과 입학을 결정했다.

쌍둥이 자매는 입학 초 큰 관심을 받았다. 같은 고교를 다녔을 때도 주변의 이목을 끌곤 했다.

또다시 디자이너라는 같은 꿈을 꾸며 광고디자인과에 동시 입학한 자매의 소식은 라디오 방송에도 등장하여 세상에 소개됐다.

자매는 학교생활도 매우 성실히 임했다. 그 결과 디자인 실력을 기초부터 차근히 잘 쌓아 자격증 취득에도 어려움이 없었으며 당당히 디자인회사에 취업이 확정됐다.

김혜진씨는 “자매가 함께 취업이 되어 가정 경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는 게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캠퍼스는 취업을 희망하는 실업자 및 재취업에 도전하는 다양한 교육희망자를 모집하며 내년 2월 20일까지 원서접수 후 면접을 통해 교육생 330명을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폴리텍 홈페이지(http://www.kopo.ac.kr/jinju)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입학상담 055-760-2222)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