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수험생 위한 국악과 K-팝 공연 개최

2016-11-27     차정호 기자
남해군은 이달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30일 작은음악회 공연의 일환으로 수능 후 수험생을 위한 국악과 K-POP 공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저녁 7시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해양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단과 K-POP 남여 공연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해양초등학교 국악 오케스트라는 2013년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국악오케스트라를 창단했으며 지난해 개천예술제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대한민국 청소년 국악제에서도 금상과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여행’과 ‘신뱃놀이’를 관현악 합주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해금, 가야금 연주와 타악 모둠북 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K-POP 공연은 TNS엔터테인먼트 소속 남자 공연팀인 더크루(THE CREW)와 여자 공연팀인 저스트(JUST)가 출연해 방탄소년단, EXO, 블랙핑크, 레드벨벳, 트와이스 등 K-POP 대표그룹의 커버 보컬 댄스를 선보인다.

더크루와 저스트 팀은 10대 청소년 가수 지망생들이 멤버로 구성돼 있으며 작은 길거리 공연부터 큰 초청 공연까지 많은 무대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남해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개최되는 문화가 있는 날 작은음악회 공연으로 무료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차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