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기 맞은 ‘김장’, 배춧값도 최고조

2016-11-28     임효선

배춧값이 금값이라도 김장은 담궈야지.
겉잎사귀도 뒤집어보고 속도 눌러보고 튼실한 김장 배추를 찾는 주부들 마음은 벌써 잘 익은 김장김치를 가족들에게 먹일 생각으로 든든하다. 지난해보다 부쩍 오른 배추값이지만 한국인의 밥상에 빼놓을 수 없는 반찬 김장김치 채비에 겨울 초입이 분주한 진주 중앙시장. 한뼘 더 큰 배추를 찾아 차곡차곡 망에 채워넣으니 집까지는 택시로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