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남산초, 삼성생명배 탁구대회 우승

2016-11-29     박수상
의령 남산초등학교(교장 김정희) 탁구부가 26일과 27일 용인 삼성생명 휴먼센터 내 탁구단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배 제33회 전국초등학교 우수선수초청 탁구대회 왕중왕전에서 4, 5학년 부 모두 1위를 휩쓸었다.

이 대회는 한국탁구의 미래를 짊어질 우수선수를 조기에 발굴하여 육성하고 지원할 목적으로, 한국초등학교 탁구 랭킹 순위 중 연맹에서 추천한 3, 4, 5학년 남여 선수 총 80명이 참가해 왕중왕을 뽑는 개인전을 펼쳤다.

남산초는 3학년 1명, 4학년 2명, 5학년 4명 등 총 7명이 발탁되어 출전, 그 중 5학년 박규현 선수와 4학년 이호윤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5학년 박규현 선수는 이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대한민국 남자초등학교부에서 최고 선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정희 교장은 “올해 왕좌에 오른 박규현 선수와 이호윤 선수가 내년에 6학과 5학년으로 진학하는 만큼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