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시천면·신안 임자면 결연 협약식

2016-11-29     원경복
산청군 시천면과 신안군 임자면은 29일 시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친선도모와 교류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문 시천면장과 김재화 임자면장, 조성환 산청군의원, 탁영체 임자면주민자치위원장 등 양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자매결약 협약서 서명과 교환, 산청군 홍보영상 시청, 산천재 및 곶감 경매장 견학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양 지역은 내년 1월 지리산산청곶감축제와 4월 신안 튤립축제 상호 방문을 시작으로 면민의 날과 지역 축제 등에 양 지역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교류하게 된다.

또한 시천면의 곶감, 딸기, 고로쇠와 임자면의 천일염, 새우, 민어 등 양 지역 친환경 특산물의 유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동으로 노력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교류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시천면과 임자면 관계자는“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우의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