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하순임씨 ‘경상남도 자원봉사왕’ 선정

2016-11-29     이홍구
올해 열 번째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에 하동군 하순임(사진·65)씨가 선정됐다.

하순임씨는 40여년 동안 급식지원, 결연세대방문, 환경정화, 의료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를 했다. 특히 폐현수막 재활용품과 재활용비누를 판매하여 얻은 수익으로 결연세대에 반찬을 제공했다. ‘다문화가정 친정엄마 맺기’등 끊임없는 봉사활동으로 주위의 신뢰와 칭송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씨는 “바쁘고 힘든 경제활동으로 젊은 자원봉사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다”며 “후배 봉사자들을 적극 발굴하여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월 1명의 자원봉사왕을 선정하여 시상해 오고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