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농업미생물 제제 양계농가 집중공급

AI 전국확산에 따른 예방 차원

2016-11-30     손인준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미생물배양실에서 AI방역을 위해 락토바실러스 등 4종의 축산미생물 5t을 생산해 양계농가 등에 내년 2월까지 집중 공급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집중 생산 공급되는 축산미생물 제제는 가축 폐사률 및 설사질환 감소, 생산성향상(산란율 증대, 사료기호성 향상, 품질향상), 악취·해충 감소의 효과가 밝혀져 있어 AI예방에도 직·간접적 효과가 매우 높다.

그리고 일반 원예농가 및 축산농가에 무료로 토양미생물 제제 및 축산 보조사료용 미생물(생균제)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오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미생물 공급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전염원을 사전 차단하기 위하여 미생물배양실 출입구와 농업기술센터 입구에 축산관련 출입자 및 출입차량 방역을 위한 자동방역장비를 설치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도내에는 닭·오리 등 가금류 농가 6118곳(1695만마리)이 있고 이 중 양산에서는 농가 58곳이 127만마리를 기른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