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사무처 전화친절도 우수

의사담당관실 도내 부서중 1위

2016-12-03     김순철
경남도의회사무처(사무처장 하승철)가 경남도에서 실시한 2016년도 하반기 전화친절도 조사 결과 가장 친절한 기관으로 평가됐다. 특히 의회사무처 소속 의사담당관실은 조사대상 전체 100개 부서 중 1위에 선정됐으며, 총무담당관실과 입법정책담당관실은 각각 12위, 29위에 선정되는 등 모두 상위권을 차지했다.

의회사무처는 이번 조사결과로 도의원의 친절이미지 또한 제고되어 도민들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도의회에 따르면 경남도의회는 10대 후반기 박동식 의장 취임 후 ‘도민이 행복한 의회상 구현’을 위해 불합리한 조례 개정을 비롯한 초·중등학생들의 도의회 견학 추진 등 350만 도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도민이 행복한 의회상 구현’을 위한 세부실천 과제로 ‘열린 의회·깨어있는 의회·신뢰받는 의회 구현’, ‘집행기관 견제와 감시역할의 의정활동 적극 지원’, ‘활력 넘치고 신명나는 의회·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정하고 하나하나씩 이행해 나가고 있다.

도의회 관계자는 “친절도 향상은 도의회에 대한 도민의 신뢰와 직결되는 사항인 만큼 사무처장 이하 모든 직원들이 그 동안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특히 지난 8월 26일과 9월30일 두 차례에 걸쳐 전문가를 초청하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기도 하였는데 이번 성과는 이러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친절교육과 직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도민에 대한 의회행정 서비스 향상에 빈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화친절도 조사는 경남도에서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지난 9월28일부터 10월26일까지 도 본청, 의회사무처, 직속기관, 사업소 등 총 100개부서 63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