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오광대보존회 ‘최우수 단체’로 선정

2016-12-04     김철수
(사)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이윤석)가 올해 국가무형문화재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충실한 전수 교육을 통해 전승자들의 기량 증가에 힘쓰고 다양한 공연·행사 등을 통해 국가무형문화재를 전국에 알리는 데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문화재청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올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우수단체를 선정해 보유 단체의 전승의욕을 고취하고 전승활동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평가는 공개행사 점수, 전수교육 횟수 및 참여율, 대외 전승활동 실적, 전승지원금 집행 투명성·적정성 등 4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올해 정기발표공연, 기획공연, 상설공연, 일반초청공연, 생생문화재, 신나는 예술여행, 동동동 문화놀이터, 시니구하기 대작전 등 150여 회의 공연과 여름·겨울탈놀이배움터 등 다양하고 활발하게 고성오광대 탈놀이 전승활동을 펼쳤다.

고성오광대 관계자는 “고성오광대가 문화재청이 선정한 국가무형문화재 최우수 단체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가무형문화재인 고성오광대의 계승과 발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