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실업률 2.6% ‘보합세’

동남지방 통계청 11월 고용 동향 발표

2016-12-15     박성민
11월 경남지역 실업자가 4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000명(1.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4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경남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실업률은 2.6%로 전년 동월에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고 전월에 비해서는 0.1%포인트 하락했다. 고용률은 61.0%로 전년 동월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했고 전월에 비해서는 0.1%포인트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2.4%로 전년 동월에 비해 1.0%포인트 상승했고, 여자는 49.4%로 전년 동월에 비해 0.7%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는 171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2만2000명(1.3%) 증가했고 전월에 비해서도 4000명(0.3%)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광공업이 1000명(-0.3%) 감소했고 도소매·음식숙박업에서 2만7000명(8.0%) 늘어났다.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1만1000명(-6.6%) 감소하여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가 1만 5000명(1.3%) 증가했다. 직업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서비스·판매종사자가 1만 3000명(3.6%), 관리자·전문가 3000명(0.9%) 각각 증가한 반면,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은 1000명(-0.1%) 감소했다. 한편, 비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4만 1000명(8.0%) 증가하고 이 중 자영업자는 3만 9000명(9.3%) 올랐다. 또 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1만 9000명(-1.6%) 감소했고 이 중 일용근로자는 2만명(32.4%) 증가한 반면, 임시근로자는 1만 1000명(-3.8%) 줄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