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성 프린스호텔 대표, 고성 3번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2016-12-15     김철수
고성에서 올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억원을 기부한 고액기부자가 3명이나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고성군은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정곤 부군수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철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순성(67)씨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갖고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고 밝혔다.

고성읍 프린스호텔 대표인 정순성(67)씨는 이날 가입식을 통해 고성군 3호이자 도내 87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록됐다.

그는 지난 2003년 설립된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의 발기인으로 그동안 몇 차례에 걸쳐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정순성씨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때 마음이 더 행복해 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함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아너소사이어티는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가입자들은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면 된다.

한편 지난 3월 고성군 아너소사이어티 1호 회원으로 김오현(68) 고성레미콘 회장에 이어 5월 2호 회원으로 김형수 씨(72)가 가입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