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후기 일반고 평균 경쟁률 0.98대1

1970-01-01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의 2017학년도 후기 일반고(자공고) 원서접수 마감 결과 평균 경쟁률은 0.98대1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지난 12~15일 실시된 후기 일반고(자공고) 원서접수 결과 교육감이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평준화지역의 경우 4개 학군 총 55개교 1만3260명 모집에 정원 내 기준 1만3597명이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정원 외로 선발하는 교육지원대상자(국가유공자 자녀)는 총 39명이 지원했으며 특례입학 지원자는 9명이다.

학군별로 살펴보면 제1학군 창원 성산구·의창구의 경우 19개교 4536명 모집에 4657명(정원내 기준, 이하동일)이, 제2학군 창원시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의 경우 13개교 2825명 모집에 2824명이 지원했다.

제3학군 진주시의 경우 11개교 2929명 모집에 3016명이 지원했으며 제4학군 김해시의 경우 12개교 2970명 모집에 3100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4개 평준화지역의 평균 경쟁률은 0.98:1로 지난해 0.97:1보다 약간 상승했다.

그리고 학교장이 학생을 선발하는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자공고)는 94개교, 총 1만6612명 모집에 정원 내 기준 1만5652명이 지원하여 평균 경쟁률은 0.94:1로 나타났다.

지원자가 정원에 미달된 학교는 45개교로 지난 해 27개교보다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유승규 중등교육과장은 “평준화지역 배정방법 변경 및 대입수시 모집 비중 확대에 따라 도심지역 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비평준화지역 학교는 22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학생의 배정희망에 따라 9등급제 추첨배정을 실시하는 평준화지역은 2017년 1월 20일 학교 추첨배정 결과와 함께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2017학년도 후기 일반고 전형은 내신성적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평준화지역 합격자 등록기간은 2017년 1월 23∼2월 1일이며 만약 합격자가 이 기간 내 등록하지 않으면 입학포기로 간주되므로 등록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특히 유의해야 한다.

전·후기학교 전형에 지원해 불합격한 자는 2017년 1월 20∼24일 추가모집을 실시하는 학교장 전형 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