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최해범 총장, 기업소통 강화

해성디에스 창원사업장 방문

2016-12-29     이은수



창원대학교 최해범 총장이 학생 취업률 제고와 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인력 양성 등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지역 기업체와의 직접 소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창원대는 최해범 총장이 해성그룹 계열사인 해성디에스(주) 창원사업장을 방문, 임직원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창원대는 최해범 총장과 신동수 교무처장, 박경훈 산학협력단장, 김영재 종합인력개발원장 등 6명의 대학 관계자들이 해성디에스(주)를 방문했다.

이날 일정은 해성디에스 사업장장 김준현 이사의 회사소개 및 현장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해성디에스가 신사업의 일환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그래핀과 다층BGA 공정을 우선적으로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최해범 총장은 “앞으로 해성디에스(주)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창원대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와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학생들과 함께 기업체들을 방문하는 등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파악해 맞춤형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며, 지역 우수인재의 우선채용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해성디에스(주)는 자동차용 반도체 프레임과 메모리를 비롯해 휴대폰, PC, TV 등 IT제품에 들어가는 반도체 프레임을 생산하는 반도체부품 제조 회사이다. 올 6월에는 지난 30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며, 2016년 고용노동부(노사발전재단) 주관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돼 상생의 노사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