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홍 고성 원우장학회 이사장, 경남교육상 수상

2017-01-02     김철수


고성 원우장학회 박창홍(75) 이사장이 장학회 설립으로 지역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연말 경남교육상을 수상했다.

박창홍 이사장은 지역 인재를 키워야 한다는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및 교육분야와 사회활동을 통해 기부와 섬김 등 배려를 실천하면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원우장학회는 지난 1977년 부친 고 박인규 옹의 문중의 자녀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한 것이 첫 시발점으로 지난 1982년 부친이 별세하자 박창홍 이사장이 동생 창학(대창건설 대표이사)씨와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장학사업을 이어왔다.

또 지난 1995년 원우장학재단을 설립한 이 후 현재까지 1500여 명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에게 모두 5억 7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인재육성과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