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효·정정엽씨 부부, 경상대 발전기금 1억 전달

2017-01-04     김송이
 
양군 휴천면의 김종효(77)·정정엽(74)씨 부부가 4일 경상대학교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정정엽씨는 “못 배운 것이 가슴 속에 한으로 남아 있었고 얼마 전 암에 걸려 투병생활까지 하다 보니 더욱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대는 부부의 뜻에 따라 이 발전기금을 의과대학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송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