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아트센터 마산원도심 아트존 거점시설로 활용

2017-01-04     이은수
창원시는 창동예술촌 내 창동아트센터와 아고라광장 화장실 등에 대해 방문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설개선 위한 리모델링을 추진 중에 있다고 4일 밝혔다.

창동아트센터는 창동예술촌 및 부림창작공예촌 등의 예술작가 작품전시 및 판매를 위한 갤러리 및 아트숍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기존 건축물(지상2층, 306㎡)을 매입해 운영함에 따라 장애인들의 시설 이용에 일부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에 시는 2016년 11월부터 도시재생 선도지역사업의 일환으로 아트센터 내 엘리베이터 설치 및 아고라광장 화장실 개선 등을 위한 설계용역 중에 있으며, 올해 3월 착공해 8월말까지 마무리해 시설이용에 불편을 해소하고, 마산원도심지역의 아트존(Art Zone) 거점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말에 준공한 오동동 문화광장 야외무대 이용 시 장애인들의 접근이 어렵다는 일부 지적 관련, 건축 시 ‘지체장애인편의시설 마산지원센터’와의 사전협의를 거쳐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관련규정에 적합하게 설치된 사항이나 장애인 편익증진시설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 개선하기로 했다.

박인숙 창원시 도시재생과장은 “창동아트센터 및 아고라광장 시설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마산원도심지역 아트존의 중심시설로 활용됨은 물론, 창동예술촌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각종 시설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