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교육발전기금 지난해 4억 4400만원 기록

2017-01-05     김철수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오현)는 지난 한 해 동안 개인이 기탁한 교육발전기금이 역대 최대인 4억 4400만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개인 기탁금 4억 4400만원은 지난 2003년 법인 설립 이후 개인이 한 해 동안 기탁한 금액 중 최대 금액으로 2016년까지 개인의 누적 기탁액은 모두 25억 9500만 원에 달한다.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는 장학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목적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020년 교육발전기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2013년도부터 매년 8억 원의 군비 출연과 더불어 군민, 출향인 등으로부터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87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1324명을 위한 장학 사업에 7억 6000만원, 기타 교육환경 개선 및 인재육성을 위한 목적사업에 40억 원을 집행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오현 이사장은 “기금 목표액이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고성군과 더불어 위원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며 “지역을 사랑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고성의 인재를 많이 길러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는 고성군민과 출향인들의 관내 우수 인재 양성에 대한 염원을 모아 지난 2003년도에 설립됐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