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학생들, 5∼25일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

2017-01-04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은 삼성드림클래스 사업단에서 운영하는 겨울캠프에 도내 학생 220명이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도내 읍·면·도서지역 저소득층 중심의 1~2학년 중학생 220명이 방과후학교 중학생 지원사업 일환으로 겨울캠프에 참가한다.

이번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는 5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성균관대학교(수원)에서 대학생 강사와 합숙활동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중 교육환경은 어려우나 학습의지가 분명하고 단체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최종 220명을 선발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영어·수학 등 교과집중학습 150시간, 진로 특강 6회 외 문화체험, 스포츠관람, 액티비티, 멘토와의 대화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캠프 내 전문상담사가 배치돼 사각지대에 방치되는 학생이 없도록 세심히 배려하고 있다.

김정재 교육국장은 “교육적 소외지역 학생들이 캠프를 통해 학업에 흥미를 느끼고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됐으면 좋겠다”며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는 “봉사정신과 리더십을 키우고 교육기부를 실천하는 깊은 마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