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계약심사제 운영 예산 8억 절감

2017-01-08     허평세
통영시는 지난해 계약심사제도를 운영, 8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는 사업발주 이전에 사전 심사하는 제도로 원가 산정과 공법선정, 이중계상, 공종누락 여부에 대한 설계내역을 심사 검토해 효율적인 재정운영 및 시공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

통영시는 2016년 536억 상당의 계약 411건을 심사한 결과 공사 분야에서 201건, 6억100만 원, 용역 분야에서 130건 1억6600만 원, 물품 분야에서 80건 26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앞으로 계약심사제도가 양적확대에서 질적향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 및 자체역량 강화를 통한 심사기법의 고도화를 기하는 한편 심사 전 긴밀한 협의를 통한 원활한 업무추진에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허평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