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김미화 화백 기획 초대전

3월 31일까지 경남경찰청 1층 갤러리

2017-01-09     김순철
경남지방경찰청(치안감 박진우)은 9일 경남지방경찰청 1층 갤러리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김미화(金美花) 화백 기획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전은 ‘경남의 작가 11人전’, ‘김경현 화백 기획 초대전’, ‘김동관 화백 1인 초대전’에 이은 네번째 미술작품 전시회다.

현재 창원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김미화 화백은 한국미협, 창원미협 회원 및 경남 예술나눔 작가회 사무국장직을 맡아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작품전에는 숲과 산 등 자연을 소재로 순수 구상 작품과 함께 크고 작은 면의 짜임새와 선을 통한 율동적이고 부드러운 느낌의 반구상, 비구상 유화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박진우 경남청장은 개회식에서 “울창하고 깊은 숲속에 비쳐드는 빛과 그림자, 바람에 춤추는 나뭇잎의 느낌 등 김 화백의 부드러운 필치로 완성한 작품들은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이 보듬어 주는데, 이런 아름다운 그림을 경찰청사 내에서 감상하고 감동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분명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전시회가 우리 경남경찰청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문화 나눔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미화 화백은 “어떤 의미나 의도없이 숲의 리듬감에 마음을 맞기고 자유롭고 편안하게 작품을 다룰 때 정서적 안정감과 큰 즐거움에 빠지곤 한다”면서 “새해의 첫 시작점에 경남 경찰청에 저의 작품을 전시 하게 되어 더 의미가 있다”고 화답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