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지사 “항공 등 국가산단 철저히 추진”

새해 첫 간부회의 주재, 경제활성화 민생챙기기 나서

2017-01-09     이홍구


홍준표 경남지사는 9일 “항공, 나노융합, 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단에 대한 조기승인과 착공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하며 민생챙기기에 나섰다.

홍 지사는 이날 열린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은 주요 도정현안을 언급하며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홍 지사는 3개 국가산단 조기 착공과 함께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경제적 충격 최소화 방안, 경기활성화를 위한 재정조기집행, 설 연휴 종합대책 마련, AI확산방지 및 사후관리, 주요 공사현장 안전점검 강화, 서민복지 확대 등을 세세하게 언급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홍 지사는 “항공, 나노융합, 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단에 대한 조기승인과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미국금리 인상에 대비하여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조기집행 계획을 수립하라”고 했다. 이어 “서민복지 확대 및 설 연휴 종합대책을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하했다.

홍 지사는 “지난 몇 년 동안 소방본부, 환경산림국, 시군 등 해당부서 합동의 철저한 예방 노력으로 큰 산불이 없었다”며 “올해도 설 성묘객 등으로 인한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특히 누전으로 인한 전통시장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 점검을 실시하라”고 했다.

이와함께 AI 확산 방지와 차단방역·매몰지 관리 철저 등도 당부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