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일리버스(주) 거점도축장 추가 선정

2017-01-09     최창민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거점 도축장 선정에 고성군 소재의 제일리버스(주)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도축장은 축산물에 대한 높은 수준의 위생 안전성을 확보하고,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함으로써 도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2011년부터 5차례 공모를 통해 15개소가 선정됐으며, 이번에 도내에서는 제일 리버스(주)와 강원 엘피씨 2개소가 추가로 선정됐다.

이로써 경남은 기존 김해 축산물 공판장과 부경축산물공판장, (주)영남엘피씨 3곳을 포함해 제일 리버스(주)가 추가선정돼 전국 17개소의 도축장 중 가장 많은 거점 도축장 4개소를 운영하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 거점도축장 선정위원회는 이번 선정에서 제일리버스 등 전국 도축장의 위생수준과 시설구조 및 경영관리 등 3개 분야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제일 리버스 등 거점도축장은 앞으로 운영자금을 연 50억(융자 100%, 무이자)을 지원받아 도축뿐만 아니라 가공 유통까지 일관 처리하는 통합경영체로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장민철 도 농정국장은 “축산물 위생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지역에 특화된 도축장과 거점도축장이 조화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에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