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만의 의령문화원장 선거 4파전

전보수·고태주·성수현·제정영씨 후보자 등록

2017-01-12     박수상
의령문화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가 16년 만에 치러진다.

의령문화원선거관리위원회는 9, 10일 양일간 문화원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4명이 등록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8일 실시하는 제11대 의령문화원장 선거 출마를 위해 등록한 후보자는 기호1 전보수(65), 기호2 고태주(76), 기호3 성수현(64), 기호4 제정영(여.67)씨 등 4명이다.

허흔도 원장의 4년 임기 만료에 따라 그간 추대방식으로 진행된 문화원장 선거가 16년 만에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양보 없는 접전이 예상된다.

군내 13개 읍면별 의령문화원 회원으로 등록된 투표권자는 363명이며,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의령군민문화회관 2층 회의실에서 투표를 실시한다.

한편 의령군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오전 의령문화원 사무실에서 16년 만에 실시하는 의령문화원장선거의 투·개표사무를 지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의령군선관위는 처음으로 민간선거의 공정한 투·개표 지원을 통해 사회갈등을 해소하고 적극적인 선거행정서비스 제공으로 깨끗한 선거가 실현될 수 있도록 선거업무를 지원키로 했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