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연수

학생중심 수업·과정중심 평가 전문성 높인다

2017-01-16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은 연수를 희망한 510여명의 교원(전문직 포함)들을 대상으로 자료집을 활용한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17일부터 19일까지 3개 권역(창원, 김해, 진주)으로 나눠 열리는 이번 연수는 1교시에 ‘이론적인 배경에 대한 내용’, 2교시는 20명 내외로 분반해 집필위원들의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사례’의 토론과 협의 중심 연수로 이뤄진다.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는 교사가 재구성한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배움중심의 철학과 가치를 반영한 학생 중심의 수업과 과정 중심의 평가를 통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한다.

최훈 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행복한 배움을 위해 교사들의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에 대한 전문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향후 배움중심수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에 대한 연수가 계속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등교육과 초등장학담당은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에 대한 이해도와 적용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집필위원을 위촉해 관련 자료집을 제작했다.

자료집은 이론적 배경, 수업의 실제부분으로 나뉘는데, 특히 이론적 배경에서는 통합의 교육에 대한 내용들을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