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

2017-01-16     김종환
거제시가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다.

거제스포츠파크 일원에서 16일까지 진행된 ‘2017 전국 우수학생 축구 스토브리그’에 인천 대건고등학교 등 26팀 950여 명이 참가했고 하청야구장에서 31일까지 열리는 ‘유소년야구 스토브리그’에는 현재 리틀 야구클럽 17개팀과 중등부 4개팀 500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치고 있다.

또 한양대 농구단이 국민체육센터에서 25일까지 훈련을 펼치고 중국 텐진프로축구단이 거제종합운동장에서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전지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이외 대전씨티즌축구단은 거제종합운동장에서 2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한수원축구단은 스포츠파크에서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훈련에 돌입한다.

거제시는 전지 훈련팀 유치를 위해 관광지 투어 할인과 수송차량 지원,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등 매년 거제를 찾도록 유도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현재 공사 중인 하청스포츠파크가 준공되면 더 많은 전지훈련팀이 거제를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