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삼산면 자란만, 대구 인공수정란 방류

2017-01-16     김철수
경남정치망수협(조합장 황삼도) 임직원과 고성군정치망협의회 회원 등 30여 명은 지난 13일 대구의 자원조성을 위해 고성군 삼산면 자란만 해역에서 대구 인공수정란 4476만 알을 방류했다.

앞서 고성군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진해만에 대구 인공수정란 방류사업을시행하고 있고, 2011년 자란만 해역 5개소에 대구 인공수정란 1억2000만 알을 방류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자란만에 대구 인공수정란을 방류하고 있다.

자란만에 대구 ‘풍어’는 그동안의 수정란 방류사업을 통해 수정란이 부화되어 자어, 치어, 미성어, 성어 단계를 거치며 동해안을 회유하다가 3~4년이 지나 산란기에 다시 자란만을 찾아오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10여 년의 대구 인공수정란 방류사업 추진으로 대구자원이 꾸준히 회복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시행하여 겨울철 회귀성 고급어종 대구의 자원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