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포럼’ 진주서 본격 움직임 돌입

2017-01-17     김영훈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통령 만들기에 진주지역 인사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반 전 총장의 차기대권 준비를 겨냥해 구성된 ‘인망(人望)정책포럼’의 진주지역 창립식이 17일 오후 진주성뷔페에서 열렸다.

경남지역 인망정책포럼 구성을 위한 사전 준비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창립식에는 인망정책포럼 진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권수 전 도의원, 고영진 경남 상임공동대표(전 경남도교육감) 등 각계각층 인사 50여 명이 참여했다.

김권수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포럼 창립은 대통령 탄핵 등 나라가 어려운 상황에서 좋은 뜻을 모아 이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 된 것”이라며 “이런 좋은 취지와 뜻을 모아 국가의 어려움 극복과 나아가 통일을 이룰 수 있는 인물을 찾아 난국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망정책포럼의 ‘인망’은 문자 그대로 ‘좋은 희망을 담은 사람들의 모임’이란 뜻이 담겼으며 ‘사람의 희망’이란 뜻도 포함돼 있다.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서울에서 관계 학계 등 오피니언 리더 200여 명이 참여해 8차례 정책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