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의회(의장 안홍욱)는 지난 16일 창녕군의회 간담회실에서 경남 18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첫 ‘경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개회사에서 반대식 의장협의회장은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중심을 잃지 않고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것이야 말로 우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흔들림 없는 의정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안홍욱 의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지방에 있다는 확신으로 풀뿌리민주주의, 참여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지역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고 지역주민들의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매진하여 지역주민 스스로 지방자치의 우수성과 당위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시·군의회간 상호정보 교류를 통해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공동 노력으로 시대적 소명인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우편법 시행규칙 개정 건의안(가결)’, ‘지방자치법 개정건의안(가결)’, ‘국민안전을 위한 시급한 지진 등 재난대비 2017년 예산편성 결의문’ 제출 등 2016년 활동상황 보고, 2017년 업무계획 보고가 있었고, 2016년 세입결산 및 2017년 세입세출안 등을 심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