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철수, 동시·동요집 '어린이 나라' 발간

2017-01-18     김귀현

경남지역에서 문학 활동 중인 동심철수(김철수)가 동시·동요곡집 ‘어린이 나라’를 내놓았다.

동심문학가 동심철수는 ‘어린이 나라’를 통해 아이들의 1년을 다섯 계절로 노래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에 ‘동심의 계절(그리움의 계절)’을 더했다. 그는 아이들의 세계는 사계절 모두가 동심의 계절일 것이라고 전한다.

어린이 나라에는 사계절을 소재로 한 동시와 노랫말에 곡을 붙인 동요가 총 60여 편 담겼다. 동심철수는 어린이들을 위한 음악과 시지만 동심을 잃어버린, 혹은 동심을 찾고자 하는 어른들에게도 동심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 책을 펴냈다.

한편 동심철수는 고성 출신으로 1994년 경남신문 신춘문예 동화 당선, 1995년 아동문예 동화 당선, 2005년 월간 ‘문학공간’ 평론 신인상 등을 기반으로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경남아동문학’을 창간하고 제14회 마산가고파 국화축제 ‘어른이 부르는 창작동요 발표회’를 열었으며 ‘아동문학페스티벌’을 기힉하는 등 문단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한국아동문학회 경남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창원대, 방송대 강사로 학생들과 만나고 있다.

동심철수 저서로는 동화집 ‘초록날개 아이들’, 아동문학평론집 ‘한국현대동화의 환상성 탐구’ 등이 있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